김동연, 檢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대단히 불쾌...과잉·정치수사" - "총선 몇개월 앞두고 야당 대표 겨냥한 것" |
| 2023-12-04(월) 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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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4일 검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수사 중단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단히 불쾌하다. 도를 넘고 무도하고 형평에 어긋하는 짓은 대한민국 검찰이 할 일이 아니다"라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없는 과잉수사"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앞서 경기도청에 대해 14번, 54일간 약 7만 건에 대해 압수수색했고, 한번은 장기간 상주도 했다. 이번 법인카드와 관련해서도 취임한 이후에 작년 10월 2번, 오늘까지 3번"이라며 "수사관이 40명, 36명은 본청에 4명은 북부청에서 조사한다. 대상이 비서실, 총무과, 도의회 3군데로 특정했고, 공무원만 23명을 특정했다. 기간도 이번주 금요일까지 장기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건은 취임 하기 훨씬 전 일이고, 컴퓨터도 취임하면서 새로 구입한 컴퓨터"라며 "비서실도 새 컴퓨터고 더욱이 도청은 지난해 5월 신청사로 이전했다.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괴롭히기 식' 수사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그는 "최근 한달 동안 법인카드와 관련해서 28명의 실무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고 경기도는 그동안 검찰 수사에 나름 성실히 협조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무차별로 광범위하게 장기간 조사는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따졌다.
이어 "총선을 불과 몇 개월 앞두고 야당 대표를 겨냥한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수많은 건으로 여러 차례 장기간 집요하게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는 이뤄지고 있나. 선택적 수사를 해도 되나, 형평성을 무너뜨려도 되나"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검찰에 묻는다"라며 "이게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과 법치인가. 지금 검찰은, 대통령은 공정한가. 국민들이 두 눈 뜨고 있다.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동희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와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2026.10.01(목) 1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