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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광률 의원, “학교 내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대책 마련 시급”

2024-09-03(화) 17:55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안광률(교육기획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시흥1) 의원은 3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학교시설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경기도는 민선 8기를 맞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불리는 전기차의 등록 대수가 최근 3년간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관련 화재 발생 위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기차 관련 화재가 2021년 24건에서 2023년 72건으로 200% 증가했다"며, 최근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과 포르투갈 리스본 공항 인근 주차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례를 언급하며 전기차 화재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특히 "학교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이러한 전기차 화재가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학교시설 내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 설치와 운영에서의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교시설 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될 경우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으며, 화재 발생 시 학사 운영에도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 의원은 이미 제374회 임시회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 주차구역 의무 설치 대상에서 학교시설을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일부개정 조례안을 제출한 바 있으며, "학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기도 내 학교시설에서 전기차 충전시설의 의무 설치를 제외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지사와 교육감, 그리고 동료 의원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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