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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 감자 병해충 방제기술 연구개발 추진

2024-09-08(일) 14:17
감자 바이러스병 / 경기도농업기술원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 감자 주요 재배단지에서 수집한 총 5종의 병원균에 대해 방제기술 연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 감자는 학교급식 농산물 출하량 1위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작목이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후 탓에 시들음병, 역병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같은 병원균은 전파속도가 빠르고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경기도 농기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양주와 양평 등 재배단지에서 봄감자 병원균을 수집했다.

확인된 균은 크게 5종으로 △바이러스병 △역병 △반쪽시들음병 △시들음병 △더뎅이병 등이다. 이 가운데 감자 바이러스병이 3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 바이러스병에 걸린 감자는 칼로 도려낸 듯 갈라지는 열개 현상이 나타난다.

감자 바이러스의 주요 원인은 감염된 씨감자 사용이나 복숭아혹진딧물 같은 곤충이 매개체다. 이밖에 도 농기원은 씨감자 파종 전 병해충을 막아줄 소독제를 개발하고 정향추출물, 유황 등 유기농업자재를 선발해 농가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병열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환경을 보호하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감자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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