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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도의회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

- "존중이란 기본 틀 아래서 원활한 상임위 운영 시작"
-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첨단과학 분야 지원에 최선"
- "道집행부와 도의회간 '순환적 협조와 이해' 필요해"

2024-10-13(일) 15:44
/ 홍석준 기자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만일 상임위원장의 권한을 위원들과 나눌 수 있는 등의 배려를 할 때 상임위 운영에 따로 시비가 있을 수는 절대 없을 것입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에 신설된 초대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된 이제영 의원(국민의힘, 성남8)은 성남시에서 34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통해 몸에 밴 '배려심'을 상임위원장의 모토로 삼고 있음을 쉽게 잠작케 했다.

이 위원장은 "의원 한분 한분의 역량이 모두 훌륭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존중이란 기본틀 아래서 서로의 배려심이 발휘될 때 비로소 상임위의 원활한 운영이 시작될 것이란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에 소속된 더불어민주당 여섯 분 가운데 네 분이 재선으로 충분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인재들"이라며 "이는 우리 상임위의 중요한 자산으로 향후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될 상임위의 미래상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특히 누구도 아직 걸어보지 못한 초대 상임위 운영과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을 의원 각자가 전문가 수준으로의 지식 습득은 10년 정도가 걸려도 힘든 일이 될 것"이라며 "다만 정책적 뒷받침속에 첨단과학 분야에 대한 예산 등을 심의하고 효율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이 같은 생각은 해당 분야에 대해 불필요한 '간섭' 보다는 AI국 등 새로 탄생된 집행부 조직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통해 예산의 적기지원은 물론 연구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의식한데서 비롯된다.

이 위원장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주로 우리 상임위가 다룰 첨단 분야의 영속성과 발전 기대는 전 세계적으로 무궁무진한데 우리 상임위의 활동은 고작 2년이 채 안남은 상황에서 곧바로 성과로 이어질 수 는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를 빗대 "운영 초기에 토대를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바로 그 것이 바로 이번 상임위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당연히 미진한 부분은 도 집행부와 차기 상임위 등에서 가다듬어 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소신을 확고히 했다.

그러면서 "광역의회가 첨단분야의 정책을 입안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분야가 주는 상징성은 대한민국 과학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큰 틀에 시작되고 마무리돼야 하는 중요성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상임위원들과의 화목과 단결을 강조하는 이 위원장의 영향은 그대로 조직 분위기와 원활한 운영에 절대적 미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현 도의회 상임위 가운데 양당간 이해관계에서 대립될 수 있는 정쟁적 요소보다는 '소통하는 상임위'로의 이미지를 심을 정도의 모범적 상임위로 서서히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이 위원장은 "집행부와의 수시 소통을 통해 서로 협력해 나가는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양당간 경쟁체제 유지 보다는 동반적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그리고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도의회 권한으로 집행부를 견제하는 일 까지는 괜찮지만 괴롭히는 불필요한 일이 있어서는 곤란하다"며 "수시 협의를 통해 필요 예산을 증액하고 다시 이를 분야 발전으로 이어지게 해 결국은 집행부를 다시 돕는 '순환적 협조와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의 이 같은 신념은 오랜 공직생활과 성남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제10대와 제11대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활동 등을 거치며 형성됐을 것으로 보인다.

평소 합리적이고 성실한 인품으로 도민 지향적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도 되고 있다.

한편 신설된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이 위원장을 포함해 국민의힘 심홍순(부위원장),김상곤, 김철현, 윤충식, 유형진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전석훈(부위원장), 김철진, 김미숙, 서현옥, 김태형, 이기형 의원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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