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중등 임용시험 점수 오류 ‘교육행정 대참사’”… 임태희 교육감 사퇴 촉구 |
| 2025-02-13(목) 1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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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중등 임용시험에서 점수 반영 오류를 일으켜 98명의 합격·불합격이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육기획·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는 교육행정의 총체적 붕괴이며, 무책임한 행정 폭력"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일 중등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점수 반영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98명의 응시생이 당락이 뒤바뀌는 사태가 벌어졌다. 합격에서 불합격으로 바뀐 수험생들은 극심한 충격에 빠졌으며, 일부는 "죽고 싶을 만큼 괴롭다"며 교육청의 허술한 시험 관리 시스템을 비판했다.
한 응시생은 "수년간 준비해 어렵게 합격했는데, 하루아침에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교육청의 실수로 내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렸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태도는 더욱 논란을 키웠다.
경기도교육청은 사과문조차 홈페이지에 게시하지 않았으며, 임태희 교육감 역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변명과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교육청은 "구제 조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혀 피해를 온전히 응시생들에게 떠넘겼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육기획·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사태에 책임지고 즉각 사퇴할 것, △임태희 교육감은 피해를 입은 수험생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할 것,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고, 관련 책임자를 문책할 것, △시험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 △행정 오류로 피해를 입은 응시생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즉각 수립할 것 등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의 무책임한 행정으로 인한 피해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10.01(목) 1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