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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백현종 도시환경위원장, “토평2지구에 기후테크 산업 클러스터 조성해야”

-‘경기도형 기후테크 클러스터’ 추진 촉구… “기후산업은 미래 먹거리”

2025-06-10(화) 17:19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국민의힘, 구리1)은 10일 제3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가 기후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토평2지구에 ‘경기도형 기후테크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위원장은 “지금 우리는 ‘여섯 번째 대멸종’이라는 인류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이미 파리협정, 그린딜, IRA(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등으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한국형 기후테크 모델은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가 그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이미 경기도는 수많은 테크노밸리 사업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으며, 기후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 조성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백 위원장은 지난 2월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경기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조례」를 직접 대표발의한 점을 언급하며, “해당 조례에는 도지사가 기후테크 산업을 지원하고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클러스터 조성 후보지로 정부가 추진 중인 구리시 ‘토평2지구’를 지목하며, “88만 평 부지 중 30%는 자족시설로 채워야 하며, 이 개발에는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지분 참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행정적·물리적 기반이 이미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맥킨지는 2030년까지 전 세계 기후테크 시장 규모를 약 12조 달러(한화 1경6천조 원)로 예측하고 있고, 정부도 2030년까지 145조 원 투자와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목표로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제는 토론회가 아닌 실천의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백 위원장은 “기후도지사를 자처한 김동연 지사께서 진정한 기후리더십을 발휘할 때”라며, “경기도가 기후테크 산업의 전초기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토평2지구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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