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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임광현 의원, “가평은 더 이상 경기도의 식민지일 수 없다”

- 의료·관광·환경 전방위 불균형 지적… 도지사의 정책적 책임 촉구

2025-06-10(화) 17:20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은 1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평군은 삼중·사중 규제 속에서 고립된 낙후지역이자, 정책적 배려에서 철저히 소외된 지역”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임광현 의원은 “가평은 상수원보호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산림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도민의 일상이 제약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합당한 보상이나 정책적 배려는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주민들은 의료·출산·주거 등에서 심각한 불평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가평군은 지역 응급의료센터에 30분 이내 도달 가능한 인구 비율이 2.29%에 불과한 ‘의료 사각지대’로, 도민의 생명이 구조적으로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 의원은 “연간 350만 명이 찾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가평의 체류시간은 평균 2시간도 안 된다”며 “관광 인프라 미비와 애매한 규제로 인해 민간 투자조차 어려운 구조”라고 호소했다. 특히 연인산 도립공원은 지정 이후 10년이 넘도록 기반시설이 표류 중이라며 “역대 의원들의 호소가 ‘무관심의 메아리’로만 남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평은 청정 아리수의 상수원 역할을 하며 희생만 강요받는 ‘대도시 식민지’로 전락했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무관심을 정면으로 지적했다. “지사님의 애민정신이 진정한 정책과 예산으로 나타나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임 의원은 가평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응급의료센터의 설립과 운영 지원이 시급하며, 관광특구로의 지정과 연인산 도립공원의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역의 생태자원 보존과 활용을 위해 ‘경기민물고기생태연구소’의 유치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이제 가평의 생존과 미래는 경기도 전체의 공공책임”이라며, “도지사의 투자 결단이 이 지역을 낙후의 상징이 아닌 도약의 거점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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