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경기도·경기도교육청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민생예산을 다수 확보하거나 증액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폐회된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1회 추경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경기도가 제출한 39조 2,006억 원보다 820억 원이 증액된 39조 2,826억 원이,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4조 1,656억 원은 317억 원의 증액과 감액을 거쳐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추경에서 민생에 필요한 예산 지역화폐 발행지원 1천28억 원, 대중교통비 경감을 위한 경기패스 101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60억 원, 어린이집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한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0~2세) 33억 원,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매입·전세 임대에 459억 원을 확보했다.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예산 팹리스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산지원 및 인력 양성 37억 원,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40억 원 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사업에 1천534억 원도 확보했다.

교육환경 개선 및 미래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립유친원 만5세 한시 지원금 131억 원을 신규 편성하였으며, 현장체험학습 지원금 총 18억 7,880만 원, 학교시설 현안수요 및 안전개선사업 105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또한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의 급식비 지원을 위해 도청 3억 5천만 원, 교육청 10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민생 추경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돼 전반적인 세수 감소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의 민생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여야 합의로 통과된 추경예산안이 신속하게 집행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민생 회복을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민생예산 확보에 이어 이재명 정부의 민생추경 편성에 따른 경기도의 제2차 추경편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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