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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 “행주산성, 박제된 유적에서 살아있는 역사관광지로”

-‘경기도 관광특구 지정’ 제안

2025-07-15(화) 17:25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15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주산성을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역사·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역사문화 클러스터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이 압도적 열세를 딛고 대승을 거둔 자랑스러운 전승지이자, 민족 정신이 살아 있는 경기도의 대표 유산”이라며 “그러나 현재는 그저 ‘박제된 유적’으로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의 관광은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기억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AR/VR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역사공원 조성 ▲숙박·음식문화거리·테마 상점가 등을 갖춘 체류형 관광지 개발 ▲도교육청과 연계한 역사 체험 교육지구 조성 등을 제안했다.

특히 곽 의원은 “경북 경주, 전북 전주 등은 이미 문화유산을 관광특구로 발전시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접근성, 경관, 스토리텔링이라는 3박자를 갖춘 행주산성은 경기도 관광의 ‘앵커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진흥법 제70조에 따라 광역·기초자치단체는 관광특구를 지정할 수 있고, 고양시도 이미 기초 검토를 마쳤다”며, “경기도의 행정적·재정적 협조가 더해진다면 빠른 시일 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행주대첩의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제대로 전하기 위해, 지금이 바로 그 첫걸음을 내딛을 때”라며 “경기도와 고양시의 협력, 도의회의 정책적 뒷받침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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