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기후정책 발표 “기후 대응과 산업 경쟁력 함께 가야” |
| 2026-05-29(금) 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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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기후위기 대응과 첨단산업 전력 인프라 구축을 핵심으로 한 기후정책을 발표하며 “기후 대응 역시 선언이 아니라 산업과 기술 경쟁력을 함께 고려하는 현실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첨단산업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확보가 국가 경쟁력 자체가 된 시대”라며 “경기도가 기후 대응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잡는 미래형 에너지 전략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우선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중심의 분산형 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태양광·ESS·스마트그리드 구축을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이 RE100과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 진단과 설비 개선, 컨설팅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노후 산업단지의 조명·냉난방·전력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기업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안정적 전력 인프라 구축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재난 대응 정책도 포함됐다. 양 후보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AI 기후안전 플랫폼’을 구축해 폭우·침수·폭염·산불·미세먼지 등 기후재난 통합 예측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침수와 산사태 등 재난 상황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생활밀착형 기후대응 정책도 강화한다. 양 후보는 폭염 취약지역 중심으로 도시숲과 쿨루프, 그린커튼, 스마트 그늘막 등을 확대 설치하고, 무더위쉼터와 스마트 냉방시설 확충을 통해 고령층과 취약계층 보호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와 냉방용품 지원을 확대하고, 폭염에 취약한 야외 노동자 보호를 위한 휴식·작업중지 제도와 기후보험 보장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 후보는 자원순환형 폐기물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AI 기반 재활용 선별 로봇 확대와 다회용기 공공 허브 구축, 생활 속 탄소 절감 활동에 리워드를 제공하는 ‘경기 그린 리워드’ 정책 등을 통해 생활 속 기후 실천 참여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양 후보는 “기후위기 시대에는 산업과 에너지, 재난 대응까지 모두 연결해서 봐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지키는 현실적인 기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목) 1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