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안상수)는 26일 시청 시민홀에서 간부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에게 올바른 시정을 전달하는 방법과 함께 직원 홍보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시정운영을 위해 소통의 첫 걸음인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정을 전달하는 홍보의 실전감각을 익히는데 전 간부공무원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서울 서초구 함대진 홍보담당관을 초청해 ‘홍보는 타이밍이다’라는 주제로 미디어를 통한 행정홍보가 자치단체의 이미지를 바꾸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첩경임을 강조했다.

그는 송파구, 노원구, 서초구 등 근무지마다 홍보를 통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왔으며, 그간에 업무를 보면서 겪은 다양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언론홍보의 중요성 ▲언론 홍보방법 ▲홍보 테크닉 ▲행정홍보가 지방자치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재 창원시는 1월부터 기존의 공보관을 기획공보실 산하로 옮겨 홍보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홍보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을 비롯해 정기적으로 직원 홍보마인드 함양교육과 홍보기획 전략회의 및 SNS를 활용한 주민소통 활성화 등 홍보기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곽기권 창원시 행정국장은 “올해는 ‘2018 창원방문의 해’와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통해 창원시의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중요한 시기로, 전 직원이 창원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전방위로 홍보하도록 광역시급 도시규모에 맞는 언론홍보 체계 구축해 시민의 시정만족은 물론 관광객과 기업 등이 앞 다투어 우리 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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