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재난·안전에 대한 위해요소 극복 및 선제적·체계적 재난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2월 1일 창원시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 상반기 재난예방사업’을 심의 확정했다.

‘재난관리기금’은 자연재해 저감시설의 보수․보강,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 및 보수․보강, 재난예방사업, 재난의 원인분석, 피해 경감을 위한 조사․진단․연구 등의 용도로 집행할 수 있다.

창원시는 최근 3년 동안 ‘지방세법’상의 보통세 수입 결산액 평균연액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하고 있으며 올해 재난관리기금 확보액은 62억 원이다.

창원시의 2018 상반기 재난관리기금 집행 세부계획을 보면 ▲재난 예․경보시설 보수․보강에 3억 원 ▲기상관측장비 보강에 4400만원 ▲예곡동 일원 구거정비공사 등 하천․구거․배수로 정비에 13억1000만원 ▲천주로 등 6개소 염수살포장치 설치사업에 14억 원 ▲신촌 재해위험개선지구 사면 등 3개소 정밀진단 및 점검에 1억6200만원 ▲기타 급경사지 정비사업 등에 11억700만원 등 총 50개 사업 43억 2300만원이다.

위원장인 유원석 제2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예․경보시스템 신설, 풍수해․지진계측시설, 스마트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등에 재난관리기금을 조기에 투입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안전도시 창원’을 적극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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