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최근 자전거 보급 확대와 함께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해 낙동강 친수공간 내 국토종주 자전거 길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 시기(2.5〜3.30)에 맞춰 해빙기 낙동강 친수공간 내 국토종주자전거 길 안전점검을 병행 추진하는 것으로 자전거 동호인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자전거도로 포장상태(균열, 파손, 침하 등), 안전시설물(방호울타리, 규제봉 등) 관리상태, 주행유도선 도색 및 노면 배수상태 등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시설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현장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하면 조치계획 수립해 빠른 시일 내 보수・보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창원시 하천과 관계자는 “시는 낙동강 친수공간 내 국토종주 자전거길뿐만 아니라 다른 시설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보수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와 함께 ‘자전거 이용자들도 헬멧 착용’, ‘야간운행 시 라이트 켜기’, ‘과속금지’, ‘휴대전화・이어폰 사용안하기’, ‘음주운전 안하기’ 등 자전거 안전 5대 수칙을 실천해 안전한 자전거 타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일신보 news@maeilsinbo.com        매일신보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