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수원 파장동 시장·인도 일대서 환경정화 봉사펼쳐 |
2025-03-23(일) 1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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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지부장 김동성·이하 수원지부)는 지난 21일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북수원시장, 지하차도, 1번국도 주변 일대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시민들로 구성된 환경감시단의 제보에 따른 것으로 감시단은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북수원시장 일대에 보이지 않는 쓰레기가 많다”고 제보했다.
제보를 받은 수원지부 봉사자 45명은 조를 나눠 빈 병·캔, 담배꽁초, 먹고 남은 음식물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날 봉사단은 일반 종량제 봉투 75리터짜리 2개, 재활용 봉투 2개 분량 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 시민은 수원지부 회원들이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쓰레기는 버리기 쉬워도 줍기는 어려운 건데, 봉사활동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북수원시장 인근 주택가도 환경 정화 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봉사에 참여한 김민섭 씨는 “버려진 쓰레기들을 주우면서 ‘나도 버릴 수 있겠구나. 나부터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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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부는 향후 북수원시장 인근 주택가에 대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지부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경관을 볼 수 있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자연아 푸르자’는 슬로건으로 재난‧재해 환경 복구 활동 및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탄소중립 실현을 목적으로 매달 정기봉사를 펼치고 있다.